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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들 주관적인 느낌
게시물ID : wc2014_1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긋
추천 : 2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18 09:24:37
정성룡: 잘해줬음. 유효슈팅 다 막아줬고 골 먹힌 상황에서도 끝까지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줬음. 그 상황에서도 선방 후 쓰러져있는 상태라 정말 어려운 상황이였음. 아쉬운건 홍정호 나간 후에 수비조율. 크로스 몸 날려서 펀칭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였음.

이용: 전체적으로 아쉬웠음. 수비도 아주 특출난 모습을 보여준건 아니고, 종종 크로스를 허용하는 등 불안했는데, 오버래핑은 더 안습. 이용 개인의 공격적인 전술과 팀의 공격이 정말 안맞는 느낌. 공격시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많이 봤음.

홍정호: 있을땐 몰랐는데, 나가고 나니 존재감이 엄청나게 느껴졌음. 그만큼 안정적으로 대표팀의 수비를 책임져줬음. 빨리 폼이 올라왔으면.

윤석영: 몇번씩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음. 반대편 이용에 비해 훨씬 위협적인 오버래핑. 수비에서도 윤석영때문에 위험한 장면이 생기진 않았었음.

한국영: 이번 경기 전반 중후반과 후반 초반 한국의 중원싸움을 승기로 이끌어줬음. 파이팅넘치는 몸싸움+기성용, 이청용 등과의 호흡도 괜찮았음.

기성용: 한국 공격의 시발점이자 템포 조절을 맡아줬음. 좋은 패스들 많이 보여줬고 한국영과 함께 중원에서 어느 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 게임 후반에 볼을 너무 오래 소유하면서 템포를 죽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한국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지면서 움직임이 둔해져 줄곳이 없어짐으로 인한 것 같음.

이청용: 역시 이청용. 절대 수준 이하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음. 공격이나 중원싸움에서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 보여줬고, 이청용답게 종종 위협적인 모습도 보여줌. 근데 효과가 없네..

손흥민: 솔직히 아쉬웠음. 많이 뛰었고, 좋은 기회도 많이 만들었고 많이 있었는데, 대표팀의 에이스로서 손흥민에게 기대했던 모습에 많이 못미쳤음. 리그에서 보여줬던 위협적인 순간 돌파나 날카로운 슛을 볼 수 없었음. 정말 아쉬운 슛들...

박주영: 움직임이 생각했던 것 처럼 아주 나쁘진 않았는데, 그래도 역시 소속팀에서 경기 못 뛴 티가 팍팍 남. 경험있는 선수이고 그래도 빅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이니 만큼, 공격상황에서 수비들 끌고 들어가는 움직임이나, 공중볼 다툼에서의 자리선점 등 전술적인 모습에선 나쁘지 않았음. 하지만 순간적인 침투, 몸싸움, 스피드, 그리고.. 체력. 이런 피지컬적인 요소는 정말 문제있음.

이근호: 교체로 들어와 좋은 모습 보여줬음. 이근호의 장점인 활동력, 기대하던 만큼 보여줌. 골도 한골 넣어줬고.. 근데, 다른 선수들이 후반 20분~30분 사이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이근호 혼자만 뛰어다니는 상황이 되서 그 후에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음.

김보경: 왜 들어온건지. 분명히 후반에 들어왔는데 뛰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고. 홍명보 감독이 무승부 지키기로 전술 지시를 내린게 아니라면 정말 낙제점.

황석호: 수비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후방에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플레이가 정말 안타까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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