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 청산이니 뭐니 만큼 시급한 일인데...
부적합자 썰 좀 풀어보죠. 참고로 전 기계화보병 중대로 전투중대 출신입니다.
1. 대인기피증, 말 더듬음, 훈련 중 얼타서 주의 줬더니 엎어져서 울면서 잡초 뜯어먹음,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함
2. 허리 디스크로 CCTV근무를 제외하고 모두 불가, 작업불가, 경계 근무 불가, 훈련 불가
3. 허언증이 매우 심함, 유치원 때부터 삥을 뜯어서 중학교 때 2000만원을 모았다느니, 자신이 합기도 3단에 헬스를 3년 했다느니(근데 몸이 완전 멸치), 전입 온지 몆 개월이 지나도 "요"를 쓸만큼 규율에 적응을 못함, 일 시켰더니 좀 하다가 생활관으로 들어감, 선임이 임무 숙지하라고 시켰는데 일과 집합 떨어졌는데 안와서 동기가 가보니 임무숙지 외운다고 못간다고 지랄하다가 동기가 갔다가 다시 오니 간부한테 가서 임무숙지해야하니 집합 못한다고 말함, 전입온지 이틀만에 영외 작업 나가는데 다리 절뚝이며 못간다고 함 근데 식사집합만큼은 뛰어다님, 영외 작업을 못나가서 영내 작업 그것도 실내작업 시켰더니 사라짐, 간부가 찾아가자 " 저 힘들어서 책좀 읽고 쉬겠습니다. ", 어느 날 야간 근무 중 멀쩡한 길로 오는 간부에게 뚫림 간부가 진짜 X같은 인간이였고 사수에게 화를 내려 했느나 부사수가 이새끼인걸 보더니 " 햐...그래 수고해라 " 라고 어깨 두드려주고 그냥 감 ..... A급 관심병사라 아무도 못 건드림,
이 인원이랑 근무 들어가면 사수가 경계부터 수하, 위병서 문열기, 스파이더, P-96 다 해야함
4. 잦은 거짓말, 고의적 미복귀, 수하를 전입 2개월 넘도록 못함, 부소대장 등 소대 사람들의 관등 성명은 물론 부소대장은 아예 그 사람이 부소대장인것조차 몰랐던게 전입 3개월차,
2번의 인원을 빼고 1,3,4번의 인원을 데리고 작업을 하면, 혼자서 3명 일을 해야함 나의 일, 이 인원의 일, 이 인원이 사고친 일까지....
여러분들은 무슨 에피소드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