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번 청문회가 아니더라도
내부 고발이나
양심선언 같은경우
사실상 가장 망설여지는 부분들이 생계 아닌가요?
괜히 내부고발 하다가 직장이라도 짤리면
다른 동종업계 직장 구하기도 힘들고
'그냥 나 하나 조용히 묻어가면 가족의 평화가...' 라는 생각이 제일 클 것 같습니다.
정치인에게 정치후원도 좋지만
저런 양심선언이나 내부고발 하시는분들 가족 밥줄은 책임 질 수 있게
후원회 같은걸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덕적으로 행한 일에 무슨 대가를 바라냐? 라는 비판도 있겠지만
대부분 가장들은
본인의 일신 영달과 양심의 자유보단
가족들 밥 한끼 굶는게 더 큰 이슈잖아요.
특히 내부고발의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포상금 같은거 팍팍 지원해 줬으면 좋겠네요
이번 건 같은 경우 노승일씨는 어찌보면 목숨(?)을 거는건데
10년 후 허름한 단칸방에서 아... 내가 그때 왜 나섰을까? 그냥 묻어갈껄.... 하고 후회하는 모습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