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도 떨어지고, 취업도 힘든 상황에서 더 이상 할게 없으니 군대나 가야지" 라는 대사가 나오더라.
남자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닌, 여자 배역들 간에 나온 대사중 하나였다.
아주 예~~전에 할 일 없으면 공무원이나 해야지, 선생질이나 해야지....의 데자뷰인가?
여자에게 군대를 무슨 취업의 마지막 도피처 쯤으로 보고 있는 현실이 좀 서글펐다.
여자 배역의 생김새도 전혀 군대하고 어울리지 않게 생겼던데...
나 정도면 부사관은 그냥 들어간다고 대사를 덧붙인 것으로 보아,
여자들에게 군대란 취업지의 막장이라고 보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