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등포경찰서에 방문한 문재인.
문재인
-저는 항상 평화가 폭력보다 강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연인원 1천만에 가까운 시민이 집회에 참가했는데 지금까지 단 한건의 폭력도, 체포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평화적으로 집회를 관리해준 경찰과 의경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꽃 스티커 말이오.
-처음 내자동 로터리에서 시위대 일부가 차벽 넘으려 할때 조마조마했습니다.
-근데 꽃 스티커가 붙으며 오히려 평화롭고 환상적인 장소가되어 참 좋았습니다.
-아들이 현역병으로 복무할때 제 아내는 길에서 군인만 봐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게 부모의 심정입니다.
-의경 여러분. 여러분은 오랫동안 촛불집회가 계속되니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마음이 짠합니다.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애인도 보고 싶고 가족도 보고 싶으실 겁니다.
-내가 산타라면 애인을 데려다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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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는 변하는 모습이 눈에 두드러지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좋네요... 좋아
다만 마지막줄은 솔로 의경들은 눈물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