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님 자의식 과잉같네요 법에대한 지식도 어느정도 있고 자신감도 있는거같은데 그걸 이용해서 사람들과 논쟁벌일 때 저사람 발라버려야겠다 이런 자세로 임하면 긍정받기 힘들어요 사질 저도 자주 범하는 실수고 잘 못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상대방 의견 인정하고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그걸 근거로 상대방 주장의 모순 지적해서 자신의 주장의 정당성을 확보하는게 제일 간지나면서 주장도 강력해지지 않을까요?
글쓰는 것도 좋아하고, 논리있게 글쓰시는 걸 즐겨하시는 것 알겠습니다. 법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하고 계시고요... 그런데 그 글들속에 그어떤 감동도, 공감도, 흡입력도 없다는 것 아시려나 모르겠어요. 그냥 그대가 제일 관심있고, 그것을 할때 행복한... 그대 인생하고 가까운 얘기에 귀기울이고, 관심갖고 그런 글을 쓰셨으면 좋겠네요. 랜선상의 이런 남는 것 하나 없는 자극들에 스스로를 가두지 마시고요. 세상 모든일을 다 분석하고, 이해하고, 포용할수 있을거같은 착각 버리시고요. 저도 한때 그대와 비슷한 부류였어서...그냥 모른체하기 안타까워서 말씀드립니다. 등산가셔서...솔밭도 좋고, 흙바닥도 좋아요. 한번 옆으로 누워서 땅을 바라봐보세요. 가장 낮은곳에서 분명 많은것을 보고, 느낄 수 있을거에요. 그대가 꼬릿말로 홍보하신 그대 블로그에 쓰신 글...쭈욱~ 읽어보고 마지막 댓글 달아봅니다. 블로그에 대해 한마디 드리자면 'contents'가 없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