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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용사
게시물ID : lovestory_82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3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30 10:38:03
무명용사
1
나라가 위기에 처하였을 때
그 위기를 몸으로 막아낸
용감한 아들딸입니다.
 

앞뒤 따지지 않고
나라 구 한다는 신념으로
목숨 바쳐 희생한 사람들입니다.
 

이익을 따질 만큼 계산적이지도 않았고
뒤에 올 일 어떠할까 걱정도 하지 않고
먼저 나라 구 할 생각만 했답니다.
 

그들이 있어 우리는 오늘처럼
이렇게 풍요를 누립니다.
 

한 순간 자식을 잃었고
한 순간 형제를 잃었고
한 순간 평화를 잃었고
한순 나라를 잃을 뻔 했던.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그 날을 얼마나 기억하고
무명용사를 고마워하고 있을까.
 

이름 없이 이슬처럼 져간
그들은 자신의 귀한 목숨까지
나라를 위하여 바쳤는데 말입니다.
2
전쟁터 또는 이름 없는 곳에서
뜻하지 않은 희생도 많았습니다.
 

남과 북 서로간의 적으로
정부 일을 하거나 도운 이유로
평소에 눈에 거슬렸다는 이유도.
 

이렇게 많은 이들이 이름 없이
남과 북 이념의 희생양이 되었고
아침 이슬처럼 사라져 갔습니다.
 

이념으로 계산하면 서로가
상대는 참 무서운 적이지만
가슴으로 느끼면 동족입니다.
 

우리의 아픔은 이런 이유로
풀 수 없다는 말도 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기억이 혼미해지는
이즈음 그들의 넋을 위로하고
어루만지는 행사를 합니다.
 

모두를 위한 거룩한 희생이었지만
그들은 이름 없는 무명용사입니다.
3
오늘날 우리는 또 다른
걱정에 쌓여있습니다.
 

그동안 숨어서 만든 전쟁무기
그 것들을 시시때때 과시하고
 

우리를 위협을 하면서
호시탐탐 허점을 찾아
어찌 해보려고 합니다.
 

동족임을 인지하고 서로를 위하여
평화롭게 살면 좋을 것 같은데
생각이 참 다른 것 같습니다.
4
며칠 후면 거룩한
희생을 했던 그들을
추억하는 날이 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목숨 바쳐 오늘을 만들어준
오늘이 있을 수 있도록 희생해준
 

꽃다운 나이에 스러져간 무명용사들
우리는 오늘 온 마음으로 고개 숙여
님들의 거룩한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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