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민주적 정당성이 없는 독재자들에게는(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공과운운하며 평가할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평가를 하더라도 독재자는 독재자들끼리 평가해야합니다) 최소한 노태우부터가 공과를 운운할 수 있는 민주주의 헌정질서 안에서의 평가할만한 대통령의 시작이라고 보는데 역대대통령 평가 여론조사를 보면 수꼴진영은 다까끼 부녀로 몰빵하는 경향이 있고 민주진영 유권자들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선호가 압도적입니다(저는 김대중 대통령이 업적에 비해서는 평가가 낮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방이후 한국현대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인데) 상대적으로 YS에대한 평가는 잊혀진? 대통령처럼 극히 미미한 선호도가 나오는데 양쪽 진영 모두에게 외면받은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수꼴 진영 다까끼 신도들은 김영삼이 다까끼 독재에 맞서며 유신독재가 무너지는데 기여한 공에 거부감을 느끼죠 닭그네에게 칠푼이라는 탁월한 별칭을 선사한 센스때문에 더 싫어하는것 같다는 느낌도 들구요 ㅋㅋ 민주진영 유권자들은 IMF보다도 3당야합이라는 기회주의, 배신행위로 친일지역주의 기득권세력의 힘을 더 강화시켜준 한국사회의 본질적인 개혁을 어렵게 만든 원죄로 인해 YS에 대한 평가가 낮은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자체가 사치인 철저하게 나라를 망치고 역사의 퇴보를 불러온 이명박근혜보다도 선호도가 더 낮게 나오는건 너무 박한 평가가 아닌가 싶습니다(노태우도 이명박근혜보다는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