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뒷북이면 죄송해요.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신문광고 제작하는데요, 모금한다고 하네요.
1인당 만원이상이고 "홍길동광고" 이런 식으로 이름옆에 광고라고 적어서 보내달라고 합니다.
마감일자가 이번주 토요일이에요.
가능하시다면 만원씩 참여하시면 좋겠다 싶어서 올립니다.
보시라고 가져왔는데요,
원래 페이지에는 이름이랑 연락처 적는 난이 있는데, 어떻게 옮겨 오는건지 몰라서 그냥 글만 가져왔어요.
만약 모금에 참여하실 거면 직접 가셔서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우리는 소중한 가족을, 수많은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국가에 대한 믿음과 사회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 안산 단원고 유가족 성명서 2014. 5. 15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는 사고의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등 피해자와 그 가족뿐 아니라 참사의 목격자인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 준 최악의 인재이자, 국가에 대한 믿음과 사회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한 참사입니다. 지금,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와 가족들은 슬픔과 분노, 아픔과 불신을 딛고 다시 일어서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치유의 시작은 책임 있는 모든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자기반성이고, 그 완성은 철저한 진상규명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신뢰를 잃은 정부와 국회에만 맡겨둘 수 없습니다. 국가기관 또한 성역 없는 진상 조사의 대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피해자 가족과 참사의 목격자인 국민의 참여가 보장되고, 참사의 전 과정을 조사범위로 하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진상규명의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관련 기관 및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렇기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천만인의 서명을 모아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에 전달합니다. 서명은 국회에 특별법 청원을 낼 때 함께 제출할 예정입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특별법 제정 서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동서남북, 더욱 넓게, 더욱 멀리 퍼져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운동!
[긴급행동] 진실의 문을 함께 열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신문광고 제작
참가비 1인 1만 원 이상
입금계좌 국민 411401-01-250797 정현곤(세월호원탁회의)
참가마감 6월 21일(토)
- 참가비 입금 시, 입금자명 뒤에 ‘광고’라고 표기해주세요. (ex. 김XX광고)
- 참여하신 분들의 명단을 광고에 모두 싣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광고는 6월 마지막 주 일간신문에 전면광고로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