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 진짜..성질 엄청나네요
게시물ID : car_47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봉
추천 : 4/4
조회수 : 11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17 08:45:44
방금 지금도 그 버스 안입니다
부천 송내역 변경된 정류장 송내역에서 부천 시청방향
오전 8시 30분 70번 버스
버스정류장에 그시점 그당시에 버스 파란색 한대 있었습니다.
그 뒤로 70번 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바로 그냥 지나갔으며 그자리에 있던
승객중 3명이 뭐야 ? 왜 그냥가? 라는 등의 말을 하엿습니다
그후 약 150미터를 지나서 비상등과 함께 후진기어를 넣고 정차후 
70번 버스는 2차선에서 급하게 후문으로 손님 한명을 내려줍니다
전 그상황에 아 기사분이 기억하시고 기다리시겠구나 하고
버스로 약 3명정도의 승객과 함께 다가가는 중 그 버스는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그 상황에 어이없고 화가나서 버스를 쫒았습니다
다행이 50미터 정도 운행후 3차선에서 멈춰섰습니다
전 버스 후미 몸체를 손바닥으로 가격후 앞문이 열리는것을 확인
버스에 승차하였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화가 많이 나 있었습니다
솔직히 싸움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성격인데
싸우려는 마음을 갖고 탑승하였고 탑승하자마자 
기사님께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거기서 좀 누그러 졌습니다
그후 제가 버스는 승객이 없다해도 
정류장에서 14초간 정차하여야 한다는 사실을혹시 알고 계시냐고..
그때까지도 이성보단 감성적이었던 터라 어디서 주워들은걸 분풀이 형식으로
내 뱉었습니다 
기사님은 죄송하다고 알고 있다고 죄송합니다를 연발하셨고..
그쯤에서 저도 그만 하였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지금 생각해도 좀 죄송한 말을 하고 말았네요..
기사님 나이가 40대 후반 정도 이셨습니다
전 20대 후반이구요...
그분에게 기사님이 나이만 좀 어리셨었어도 
싸웠을거라고... 당시엔...
정말 화가 났었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하느순간에도 화가 나 있었구요..
지금 다시 글을 쓰며...
돌아보니 제가 너무한부분이 있었다고 느끼게 되네요..
시작은 기사분께 화내려고 썼으나..
끝은 사과로 끝내야 할듯 합니다 
70번 기사님 죄송합니다.
그정도까지 하지 않았어도 되는부분이었는데..
죄송합니다..
운전 조심하시고 안전운행 하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