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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건 정글러가 너무 천대 받기 때문......
게시물ID : lol_503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지막휴일
추천 : 4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17 04:38:48
정글도 하고 미드도 하는 유저입니다만.....

정글 정말 가기 싫습니다

솔킬 따여놓고 정글러 클라스 운운.....

아니 나도 라인 다 당겨져 있으면

정글몹 먹나, 이 라인 저 라인 다니면서 정글몹 하나 정도만 먹으면서 갱 다니지.....


아 탑 라인 밀어서 갱각이 안 나오네........ 역갱이라도 쳐야겠다......

근데 미드도 라인 밀고 있네...... 탑으로 올까? 미드로 오면 어떡하지?

적 정글러 동선이 전혀 안 보이는데

(역갱 대기 20초 정도)

탑 안 오려나보다..... 정글 몹 먹고 미드 가봐야지

내가 떠나자마자 ->> 탑에서 킬 나옴

'정글러 클라스 차이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도 딜 중지하고 도마뱀 데미지 때문에 뺏으면 미안해 죽을 지경인데

'정글러 이 천민이 감히 블루를 먹어?' 이런 느낌으로 채팅함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는 정글을 더 많이 해서 그런지.....

미드 설 때 정글이

'저 블루 먹어도 돼요?"

이러면 무조건 

'네 드세요.'

합니다........ 내가 몸 좀 사리지 뭐..... 이런 생각으로.......


사실 미드가 블루 먹는 게 팀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죠

저도 정글하면 꼭 줍니다......

그런데 정글이 스트레스가 많아요

블루 빨리 주고 미리 구상한 동선 대로 빨리 움직여야 되는데

핑 찍어도 안 오고..... 내 체력 바닥날 때쯤 와서 먹고 가면 난 귀환 타야 되고 동선 망가지고......

그렇다고 안 온다고 먹어버리면 트롤 생성 ㅋㅋㅋㅋㅋㅋㅋ

귀환타고 다시 동선 짜면 여기저기서 갱 안 온다고 난리치고.......


블루는 정글 꺼다...... 이거는 그냥 투정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하도 무시 받고 고통받다보니 정글몹이라도 내 소유였으면 하는 마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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