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5살 연상이랑 연애하고 있는 24살 남자입니다
얼마전 유럽패키지 여행가서 누나를 처음만나서 거의 한눈에 반했어요 ㅋㅋ
마지막 여행끝나기 3일전부터 졸래졸래 쫒아다니다가
마지막날 과감히 고백했어요!
누나는 처음에 많이 망설이는가 싶더니...결국 오케이 해서
지금 10일이 다되가네요 ㅎㅎ
근데 여행끝나고 와선 현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되네요..
일단 전 분당서 살고 누나는 인천에 살아요ㅠㅠ
만나러 갈려면 2시간을 꼬박 가야죠..그래도 아직 연애초창기라
그런지 몰라도 그런 장애물이 안느껴진다는거죠 ㅎㅎ
사랑에 눈머니까 진짜 보이는게 없네요
전 여태껏 모쏠이었다가 누나가 첫연애거등요ㅋㅋ
근데 고민거리가 하나 생겻습니다
전 5살 나이차이 정말 신경안쓰고 개의치않는데
누나는 이제 결혼을 생각해야할 나이라 고민이 많은거같아요
남자친구랑 해어진지 얼마 안됬거든요..ㅠㅠ
그리고 아직 누나부모님은 아직도 누나랑 전애인이랑 사귀고있는줄 아는
거 같아요
누나네 부모님은 저랑 연애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가 좋아서 쫒아다니는줄 알고있는거
같거든요..또 누나 직장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누나는 아직 때가아닌데 너무 성급하게 연애한건 아닐지 걱정 많이 하는거같아요
전 시간이 약일꺼다 라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 너무 혼란스럽기도 해요
제가 대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좀 알려주세요ㅜㅜ
누나가 솔직히 뭐때문에 고민하는건지를 아직은 잘모르겟어요
만약에 고민하는걸 알고있으면 제가 어떻게 해야 누나가 안심할수 있을까요
누나가 고민하는걸 보면 전 이성으로는 이해해도 감성으로는 이해를 못하겟거든요..
아직 연애쌩초보라 이런일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모르겟어요...
솔직히 전 누나랑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결혼하고 싶거든요..
오유 능력자 분들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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