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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22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쟤두루미★
추천 : 26
조회수 : 135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12/22 16:24:04
dj가 당선되던날 어머니가 우셨다는 댓글도 있었죠.
그런데 참 희한합니다.
저도 울 것 같거든요.
개인적인 사정까지 따지자면
지금껏 굳건히 버틴 문재인에게 참 고맙습니다만.
사실 지난 대선에서 전 손학규와 안철수 지지자였습니다.
문재인을 어쩔수 없지 찍었지만
어디까지나 박근혜가 대통령되는 꼴은 볼수 없어서 한 선택이었죠.
인권변호사에 노무현 정권의 비서실장.
그래 그정도면 어느정도 괜찮은 대통령감이긴 하네.
하지만.
저는 문재인을 딱 그정도밖에 알지 못했었죠.
아마 그때 문재인이 대통령이 됐다면??
아마 울지는 않았을 겁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만 했겠죠.
그런데 지금은 다릅니다.
저 개인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염원과 바람이 문재인의 어깨에 얹혀있는게
바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되면 울겠다는 분의 글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저도 함께 울 그날이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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