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을 진탕 먹고 아침에 숙취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누워서 그냥 자고 있었는데요 ㅠㅠㅠ
엄마가 슬그머니 제 방에 오시더니 화장대 서랍에 못 보던 립스틱 써도 되는 거냐고 되게 조심스럽겧물으시는 거예요 ㅠㅠㅠㅠㅠ
색상이 너무 엄마 스타일이라면서ㅜㅜㅜㅜ 전 어제 담배피고 들어온게 걸릴까봐 대답도 응 응 거리기만 하고 되게 퉁명스럽게 대했는데ㅜㅜㅜ
근데 생각해보니 그게 뭐였나면옄ㅋㅋㅋㅋㅋㅋ 브들 이번에 모두가 받았던 그 귤색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그게 넘나 맘에 드셨나 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 그 립스틱 하나가 뭐라고ㅜㅜ화장대있으면 그냥 쓰시지ㅜㅜㅜㅜㅜㅜ저랑 엄마는 화장대를 같이 쓰는데 엄마 거 내 거 구별 없이 그냥 쓰거든요 ㅠㅠㅠㅠㅠ 근데 못 보던 거라고 ㅜ막쓰면 나한테 혼날까봐 ㅜㅜㅜㅜ 슬그머니 물어보고 가고ㅜㅜ 밖에서 아빠한테 막 좋아하는 소리가 들리니까 넘나 미안한 것 ㅜㅜ으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