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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2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배
추천 : 1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8 22:25:55
유머자료는 아니고 유머글이라고 하면 유머글인데
에이 몰라요 그냥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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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개복치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무슨일에도 깜짝깜짝놀라는 친구에요
그래서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다가 왁!! 놀래키는 것도
어두운 곳에서 왁!!! 놀래키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런 친구의 반응이 재밌어서 자주는 아니고 가끔가끔 놀래킵니다
오늘은 지하철에서 만나기로해서
개찰구 밖 의자에 앉아 핸드폰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시간약속을 잘지키는데
삼십분에 도착한다더니 33분인데도 안오는거에요
왜안오지?? 생각하는데
뒤에서 '슥~'하고 인기척이 느껴지는 겁니다.
왔구나 생각하고 하나 둘
왁!!! 하고 놀래켰는데
거기에 친구는 없고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놀란 눈으로 절 쳐다보셨습니다
사고가 정지돼서
일초정도 가만히있다가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쳤습니다
친구에게 말하니 자지러졌는데
말로 옮기니 재밌네요
아 재밌당
아주머니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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