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어떤 사람이 "누가 추지방 출신의 공자를 두고 예를 아는 사람이라고 하였는가? 태묘에 가서 매사를 묻는구나"라고 하였다.
공자가 그 말을 듣고 말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예이다."
-논어「팔일편」 15장
해설: 태묘는 천자(중국 황제)나 제후가 조상을 모시는 곳입니다. 예법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최고 권위자인 공자가 제를 지내러 태묘에 갔을 때, 그 곳에 있는 사람에게 매사를 물었다는 내용입니다. 관련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인 공자 역시도 태묘에 가서 예법 등을 물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