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남자친구랑 얘기하다가 알게된게.. 큰누나가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거같더라구요 ㅠㅠ 남자친구는 아니라고 좋아한다고 계속 숨기는데 사실 그전부터 저를 보는 표정이 차가운거같다고 생각해왔는데 기분탓이아니라 진짜였나봐오 ㅠㅠ 제가 좀 여우같다고 말했나보더라구요.. 순진한동생 맘대로주무른다는듯이ㅠㅠ
남자친구가 누나남편(매형) 매장에서 몇년째 아르바이트수준으로 휴일도 제대로 없이 너무힘들어하며 일하길래 누나나 매형한테 말해서 주에 한번이던 두번이던 휴일을 딱 만들어라 안그러면 오빠가 너무 지친다 이런식으로 말했던 적이 있는데 한번도 군소리안하고 일하던애가 저 만나고부터 갑자기 자기주장하니까 누나입장에선 제가 여우처ㅓㅁ 보였나봐요
몇년째 매장에서 일하는 남동생한테 급여도 최저시급으로주고 휴무일도 제대로 없이 일시키는게 너무 불합리해보이고 남자친구가 불쌍해서 한 말들인데 누나입장에서는 그랬나봐요
제대로 인사도하기전부터 벌써 절 안좋아하는시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절 좋아하게 만들 자신이 없네요 ㅠㅠ 나름 잘한다고 쿠키도 만들어서 오빠편으로 보내고 자몽청같은것도 만들어서 보냈는데 쿠키는 안먹고 자몽청도 다 버리고 예쁜병만 쓰나보더라구요 흐루루오어뎌냐너루매유튜ㅠㅠ 누나만 둘에 큰누나랑 열살차이,작은누나랑 아홉살차이인 막둥이인데 결혼생각하면 넘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