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첫째 밍밍이. 충무로 펫샵에서 5만원에 모래+사료+화장실+간식+장난감 + 덤으로 딸려온 듯한 녀석.
올 때는 비실비실했는데 갈치를 몇 번 먹였더니 자꾸자꾸 쪄서 최종 12kg까지도 쪘었다.
또디. 자주 가던 애견 카페에서 이벤트 당첨돼서 데려 온 우리 둘째.
엄청 똑똑했지만... 2달만에 떠나버린... 홍역과 파보장염 겹쳐서...
쿨쿨. 병이 없는 세상에서도 편히 자렴.
저 옆의 전화기를 보면 시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밍밍도 노환으로 2011년에 세상을 떠나셨죠.
쌩쌩하던 시절.
호기심도 많고
공도 좋아하고
또디와 낮잠
혼자서 낮잠
갈구하는 두 얼굴
ㅋ 안녕? 아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