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군게에 글 남겨보네요

요즘 보니 그만하고 쉬러가시는 분들이 많이보여서요 주제넘어 보이지만 그래도 위로는 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베스트갈 필요도 없고 베오베는 무슨..ㅋ 이때까지 글삭은 한적이 없지만, 신중하진 못하더라도 진심을 담았기에 본삭걸었습니다)

저도 올초에 한창 정신이 없었는데요

갑자기 현타와서 관두고 현실생활에 몰두하며 혼자만의 시간도 많이 가졌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나는 그래 그동안 그런생활은 했고 이번생은 틀렸지만, 최소한 다음 세대를 살아갈 친구들에게 지금의 내 생활은 물려주지 말자'

그렇게 다시 오랜만에 봤더니 웬걸? 많은일과 많은 분들이 계셨더군요

대충 돌려 표현하자면 그 때의 타올랐던 저의 모습을 하시는분들과 다 타오른 재가 다시한번 더 태우시는 분들을요

(태양만세)

답답하고 힘드시고 많은생각이 드실겁니다.

좀 쉬시다 다시오세요

지금 저는 안보이는 곳에서 있지만 그래도 커뮤니티 안과 현실세계 밖에서 무언가 사소한거라도 힘 보태고 있습니다.

손놓고 포기하는 것보단 꾸준히 나아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너무 빨리 뛰다보 나중에 지쳐서 스스로 무너지거든요.

.

.

.

.

힘내세요 어딘가에서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당신을 잘 알지도 못하는 많은사람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당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