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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시트지 붙여 새생명 얻기.. 참 쉽습니다.
게시물ID : interior_37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목수나부랭이
추천 : 23
조회수 : 7292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4/06/15 10:01:32
 
참쉽죠 스타일 2번째 입니다. ...
 
`시트지 잘만 붙여 놓으면 새로 산것처럼 깨끗하고 정신적인 만족이 어마어마 하지만
 
 
공기방울 들어가고ㅠㅠ 들뜨고 모서리 안맞고 ㅠㅠ 하면 안하느니만 못하시죠?  (뭔가 팔아야될 문장이다...)
 
잘보시고 따라하세요~ 쉽습니다. 아주..... 쉬...쉽.다구요.....
 
 
시트지가 떨어지고 너덜너덜해진 싱크대를 새싱크대로 만들기
 
색도 많이 바래고 모서리 마다 접착력이 떨어져서 너덜너덜해 지저분해진 싱크대 원래 모습입니다.
 
 화려한걸 싫어 하셔서 깔끔한 월낫으로 했습니다.
 
원래 있던 싱크대 모습입니다.
 
 
DSCN0507.jpg
 
깨끗해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DSCN0557.jpg
                   
                                                                          까지고
DSCN0558.jpg
                                      
                                                     벗겨지고
 
 
DSCN0560.jpg
 
                                                                문짝도 덜렁 덜렁
 
 
DSCN0559.jpg
 
                                                                                     낙서에다가....
 
                                                       자 이제 시작해 봅시다 아잣
 
DSCN0555.jpg
 
                                                                 먼저 준비물 되시겠습니다.
1, 줄자
2, 양모헤라(시트지 파는곳에 가시면 팝니다. 없을시엔 스펀지나 플라스틱 조각에 수건을 감아써도 됩니다.)
   헤라는  시트지를 펴 바를때 공기방울이 안들어가게 밀어주는 밀대 역활입니다. 아래사진에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3, 칼
4, 수성프라이머 (동네 장판집이나 시트 파는곳 가시면 1만원 이하로 사실수있어요, 요걸 안해주면 얼마안가 또 접착력이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5, 붓
6, 전동드릴
7, 헤어드라이기 혹은 히팅건
요정도 준비 하시면 됩니다.
 
DSCN0566.jpg
 
히팅건 (헤어드라이기 ) 싱크대의 옆선이나 모서리에 시트 가공시 시트를 가열하여 잘 늘어나 붙게 만들어줍니다
 
 
DSCN0563.jpg
 
 싱크 경첩입니다. 문짝에 붙은나사는 놔두시고 싱크 몸통에 붙은 나사를 풀어줍니다.
 
DSCN0565.jpg
 
 요롯케 ㅎㅎㅎ
DSCN0562.jpg
수성프라이머 를 약간의 물에(물2 : 프라이머8 ) 풀어서 썩어줍니다.
 
DSCN0571.jpg
 
                                        너덜거리는 시트지는 깨끗이 떼어내 줍니다
이때 잘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반면 딱붙어서 삭아버려서 잘 안떼어지는 놈들도 있습니다.
그럴땐 헤어 드라이기로 살살 가열( 한곳에 집중하면 녹아 붙어버림) 해서 떼어넵니다.
 
 
DSCN0573.jpg
 
벅벅 오래되고 해서 손만데도 벗겨지네요
 
 
DSCN0575.jpg
 
시트지가 다 제거 되고 나면 준비한 프라이머를 잘 도포 해줍니다.
 
 
DSCN0576.jpg
 
슥슥 완전꼼꼼하게 바를 필요는 없구요 모서리 부분은 조금 꼼꼼하게 바르고
평면 부분은 붓만 한번 지나가면 된다 이런느낌으로 전체를 발라줍니다.
 
DSCN0578.jpg
 
특히 모서리와 가장자리 부분을꼼꼼히 발라주어야 나중에 들뜨는 일이없습니다
 
구석구석 잘 발라서 말려줍니다.
마르는 동안에 시트지를 재단합니다.
 
 
DSCN0568.jpg
DSCN0567.jpg
 
가로 세로 재어 줍니다.
한꺼번에 연습장이나 노트에 적어가면서 작업합니다. (1번문짝 450  *  600 이런식으로)
시트지 재단을 할때  한번에 하는게 작업속도에 도움이 됩니다.
주의 하여야 할점은 문짝의 두께를 포함하여  약 4~6 센티 정도 크게 넉넉히 재단하는게 팁입니다.
 
DSCN0546.jpg
 
버려도 되는 장판 이나 큰 박스 등에  준비한 새 시트지를 펴놓고 
적어놓은 재단 사이즈대로 자릅니다.
또 재단하실때  주의점은 세로무늬 가로 무늬를 주의 해서 자릅니다.
 
 
 
 
이제 재단이 된 시트지를 끝부분부터 붙여나갑니다.
 
 
DSCN0581.jpg
여분 길이를 감안해 잘랐으니 수평을 잘 맞춰서 한쪽 모서리 부터 접착해나갑니다.
 
 
DSCN0582.jpg
 
이렇게 끝부분부터 쓸어 내리듯 시트 뒷 종이는 다 떼어내지마시고 조금씩 붙여가면서 떼어 냅니다.
 
 
DSCN0583.jpg
 
뒤에 종이를 천천히 떼어가면서 헤라를 골고루 쓸어 내리면서 공기방울이 안들어가게 쓰윽쓰윽
 
 
DSCN0584.jpg
 이제 모서리 부분 입니다.
 
중요
 
 
DSCN0587.jpg
 
모서리 라인을 따라서 헤라를 이용해
줄을 긋듯이 금을 만들어줍니다.
DSCN0585.jpg
 
금을 만든다음에
 
시트를 모서리에 접착시킵니다.
 
 
DSCN0586.jpg
조심스럽게 양모해라로 한쪽방향으로 밀어가면서 최대한 공기방울이
생기지 않게 쓸어 내리듯이 조금씩 붙여나갑니다.
 
DSCN0590.jpg
 
모서리 부분은 헤어드라이기나 히팅건으로 열을 조금 (진짜 조금입니다. 조금만 많이 하시면 시트지가 쭈글쭈글해집니다.)
 
 
DSCN0618.jpg
 
아무리 잘해도
 
공기방울이 들어갔네요 ㅠㅠ
 
이럴땐 시트지의 결방향대로 칼집을 0.5mm 정도 내신후 플라스틱 해라나 플라스틱 자 같은걸로 칼집방향으로 공기를 밀어냅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깔끔하게  잘되었네요
 
밑에는 시공전 과 시공후의 모습입니다.
 
시트지의 종류가 많으니 자기가 원하는 종류의 시트지를 구입해서 직접 작업해봐도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서 보람도 있고 기분도 한층 좋아지실겁니다. ^^
DSCN0621.jpg
 
 
작업 전후사진 입니다 ~!~
 
DSCN0556.jpg
DSCN0507.jpg
DSCN0622.jpg
 
사진찍으면서 ㅠㅠ 작업을 하다보니 시간이 좀더 걸렸네요
 
문짝을 다시 조립하는 모습이빠져 버렸습니다.
 
문짝을 분해 하실때 포스트잇등으로 번호를 매겨 놓으셨다가 다시 그자리에 나사를 조여 주시면 됩니다.,
 
허접하지만 혹시라도 시트지를 막붙였다가 시트지값날리고 기분상하고 몸피곤 하고 하시는분들이
 
있으실까봐 조금 자세히 올려봅니다.
 
참고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ㅇ~~ㅇ
 
위와 같은 방법으로 오래된 티비선반장 화장대 등등 많이 응용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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