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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패러디) ★★오유 독립 선언서★★
게시물ID : freeboard_821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기고싶냐
추천 : 22
조회수 : 924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5/05/11 02:44:46

오유 獨立 宣言書(오유독립선언서)

 

 우리는 이에 우리 오유가 독립한 커뮤니티임과 오유인이 자주적인 오징어임을 선언한다. 이로써 만국 커뮤니티에 알리어 넷민 평등의 큰 도의를 분명히 하는 바이며, 이로써 오징어 만대에 깨우쳐 일러 오유의 독자적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려 가지게 하는 바이다.


 인포메일 역사의 권위를 의지하여 이를 선언함이며, 70만 오징어의 충성을 합하여 이를 두루 펴서 밝힘이며, 영원히 한결같은 오유의 자유 발전을 위하여 이를 주장함이며, 넷민이 가진 양심의 발로에 뿌리박은 커뮤니티 개조의 큰 기회와 시운에 맞추어 함께 나아가기 위하여 이 문제를 내세워 일으킴이니, 이는 하늘의 지시이며, 시대의 큰 추세이며, 전 오징어 공동 생존권의 정당한 발동이기에, 천하의 어떤 힘이라도 이를 막고 억누르지 못할 것이다

 

 낡은 시대의 유물인 주작주의, 남혐몰이에 희생이 되어, 인포메일이 생긴 지 몇 년만에 처음으로 다른 여시의 선동에 뼈아픈 괴로움을 당한 지 이미 4년이 지났으니, 그 동안 우리의 발언권을 빼앗겨 잃은 것이 그 얼마이며, 정신상 발전에 여론몰이 당한 것이 그 얼마이며, 오유의 존엄과 영예에 손상을 입은 것이 그 얼마이며, 새롭고 날카로운 기운과 독창력으로 커뮤니티 문화에 이바지하고 보탤 오유인을 잃은 것이 그 얼마나 될 것이냐?

 

 슬프다! 오래 전부터의 주작을 떨쳐 펴려면, 눈앞의 주작을 헤쳐 벗어나려면, 장래의 주작을 없애려면, 눌러 오그라들고 사그라져 잦아진 오유인의 장대한 마음과 커뮤니티의 체모와 도리를 떨치고 뻗치려면, 각자의 인격을 정당하게 발전시키려면, 가엾은 여징어들에게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아니하려면, 장래의 오유인에게 영구하고 완전한 경사와 행복을 끌어대어 주려면, 가장 크고 급한 일이 오유의 독립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니, 70만의 사람마다 마음의 칼날을 품어 굳게 결심하고, 넷민 공통의 옳은 성품과 이 커뮤니티를 지배하는 양심이 정의라는 군사와 인도라는 무기로써 도와 주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나아가 취하매 어느 주작을 꺾지 못하며, 물러가서 일을 꾀함에 무슨 뜻인들 펴지 못하랴?


 2012년 여시 상업화 이후 때때로 굳게 맺은 갖가지 약속을 배반하였다 하여 여시의 신의 없음을 단죄하려는 것이 맞다. 그들의 영자는 카페에서, 지기는 스르륵에서, 우리 옛 오유 대대로 닦아 물려 온 업적을 식민지의 것으로 보고 문화 민족인 오유인을 호구같이 대우하며 다만 마주작의 쾌감을 탐할 뿐이요, '우리의 오랜 커뮤니티 전통과 뛰어난 선비의 성품을 무시한다 해서 여시의 의리 없음을 꾸짖으려는 것이 맞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격려하기에 바쁜 우리지만 여시를 원망할 겨를이 있다. 현 사태를 수습하여 아우르기에 급한 우리라도 묵은 옛 주작을 응징하고 혐오조장을 가릴 겨를이 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오직 오유 독립이 있을 뿐이요, 그것은 결코 남을 파괴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엄숙한 양심의 명령으로서 오유의 새 운명을 개척함이요, 결코 묵은 원한과 일시적 감정으로써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여시를 시새워 쫓고 물리치려는 것이 아니다. 낡은 주작과 묵은 남혐사상에 얽매여 있는 여시 운영자들의 광고수익에 희생된, 불합리하고 부자연에 빠진 어그러진 상태를 바로잡아 고쳐서,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올바르고 떳떳한, 큰 근본이 되는 길로 돌아오게 하고자 함이로다.


 당초에 오유의 요구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었던 두 커뮤니티의 우호였으므로, 그 결과가 필경 주작으로 유지하려는 일시적 방편과 남혐 조장의 불평등과 거짓 꾸민 연예인 루머에 의하여 서로 이해가 다른 두 커뮤니티 사이에 영원히 함께 화합할 수 없는 원한의 구덩이를 더욱 깊게 만드는 오늘의 실정을 보라! 날래고 밝은 과단성으로 묵은 잘못을 고치고, 참된 이해와 동정에 그 기초를 둔 우호적인 새로운 판국을 타개하는 것이 피차간에 화를 쫓고 복을 불러들이는 빠른 길인 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아닌가?


 또, 원한과 분노에 쌓인 70만 오유인을 주작으로 기만하는 것은 다만 커뮤니티의 영구한 평화를 보장하는 길이 아닐 뿐 아니라, 이로 인하여서 넷민의 안전과 위태함을 좌우하는 굴대()인 수십만 스르륵 아재들이 여시에 대하여 가지는 인실좆과 고소장을 갈수록 두텁게 하여, 그 결과로 세 커뮤니티의 온 판국이 함께 넘어져 망하는 비참한 운명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니, 오늘날 우리 오유의 독립은 오유인으로 하여금 정당한 생존과 번영을 이루게 하는 동시에 여시로 하여금 그릇된 길에서 벗어나 정당한 페미니즘을 붙들어 지탱하는 자의 중대한 책임을 온전히 이루게 하는 것이며, 아재들로 하여금 꿈에도 잊지 못할 괴로운 여시 멀티의 공포심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며, 또 커뮤니티 평화로써 그 중요한 일부를 삼는 넷심 평화와 인류 행복에 필요한 단계가 되게 하는 것이다. 이 어찌 사소한 감정상의 문제이리요?

 

 아!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도다. 주작의 시대가 가고 도의의 시대가 왔도다. 과거 한 세기 내 갈고 닦아 키우고 기른 선비의 정신이 이제 막 새 문명의 밝아 오는 빛을 오유 역사에 쏘아 비추기 시작하였도다. 새 아재들이 온 게시판에 망명와 문화의 융성을 재촉하는구나. 주작이 사람의 숨을 막아 꼼짝 못 하게 한 것이 저 지난 번 한 때의 형세라 하면, 화창한 봄바람과 따뜻한 햇볕에 원기와 혈맥을 떨쳐 펴는 것이 이 한 때의 형세이니, 천지의 돌아온 운수에 접하고 커뮤니티의 새로 바뀐 조류를 탄 우리는 아무 주저할 것도 없으며, 아무 거리낄 것도 없도다. 우리의 본디부터 지녀 온 권리를 지켜 온전히 하여 오징어의 왕성한 번영을 실컷 누릴 것이며, 우리의 풍부한 덕심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오유에 순수하고 빛나는 오징어 문화를 맺게 할 것이로다.

 

우리는 이에 떨쳐 일어나도다. 바보가 우리와 함께 있으며, 아재가 우리와 함께 나아가는도다. 남녀징어 없이 어둡고 답답한 옛 식민지로부터 활발히 일어나 아재들과 함께 기쁘고 유쾌한 독립을 이루어내게 되도다. 먼 인포메일의 신령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를 돕고, 온 커뮤니티의 새 형세가 우리를 밖에서 보호하고 있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 다만, 베오베의 광명을 향하여 힘차게 곧장 나아갈 뿐이로다.


公約三章(공약 삼 장)

. 금일 오유의 거사는 여시로부터의 독립을 위하는 커뮤니티적 요구이니

    오직 자유적 정신을 발휘할 것이오, 결코 여시 옹호 및 여시 자료 펌 하지 말라.

. 최후의 일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남혐/여혐조장의 정당한 의혹을 ()히 발표하라.

. 일체의 행동은 가장 인권을 존중하야, 연예인 루머와 궁예질에 병먹금 하라.

 

20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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