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나라정치꼴이 이렇게 되고나니 생각나네요
초등학교 저학년시절, 아빠를 따라 모임엘 갔는데
아침이었어요, 잠깐 차를 세워놓고 낚시용품 사러간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틀어놓았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어떤 여자가 말하기를
국민여러분...! 회초리를 드시는 심정으로 한번만 용서해주십시오!( 회초리를 드는 이말은 확실히 기억해요)
자식을 가르치는 부모의 마음으로 한번만 용서해주십시오! 한나라당의원이라고 얼핏 기억이 나요
제 생각에, 무슨 저사람은 잘못을 했길래 라디오에서 저렇게 빌까
참 구차하다... 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떠올려보니...
그사람들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더 뻔뻔해졌다는 것 말고는 변한게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