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군생활은
2012년 9월 18일부터 2014년 6월 17일 까지였습니다...
제가 2년전 7월쯤인가? 입영통지서를 여기에 올렸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주 오래전일같네요..
군생활 시간 정말 안갔습니다.. ㅠㅠ 제가 어떻게 21개월을 견뎌냈는지 신기할따름이네요
저는 장교로 임관하는 후보생들을 교육하는 조교로 근무했었습니다.
나름 다른 부대보다는 약간 편한 군생활이었는데요,
군생활동안 유격2번, 제설 2시즌, 하계입영훈련 1회,
간부사관교육 2회, 학사사관교육 2회, 동계입영훈련 2회 교육을 했더랍니다..
ㄷㄷㄷㄷㄷㄷ 제가 이 많은걸 해냈다니 믿기지가않네요..
아직도 머릿속에는 병기본과목과 분대전투 과목에 대한 시나리오가 가득 차있고,
시나리오 쳐보라면 능숙하게 칠수있는 상태인데 어느덧 나라에서 집에 보내주는군요..
이제 앞으로 군대 가실분들, 갔다오신분들 계실텐데
특히 앞으로 군대가실분들,,, 무슨 방법이 있더라도 안갈수있으면 가지마세요!!!
군대는 절대 갈곳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