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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와 질문
게시물ID : beauty_82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나짱짱
추천 : 2
조회수 : 141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9/12 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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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때문에 산부인과에 거의 출근하니 선생님께서 왁싱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습한 환경이 개선이 된다고.. 그래서 왁싱을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디자인과 올누드가 있는데 그냥 속시원하게 올누드 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엄청난 후회를 했어요..
 
제가 털이 보통보다 조금 많은 편이라고 하시면서 가위로 싹뚝싹둑 잘라내시더니
녹인왁스??를 막대기에 돌돌돌 감더니 털에 바르셨어요 아주 소량..
저는 지금까지 한꺼번에 다 바르고 한꺼번에 뜯어내는줄 알았는데 그렇게 하면 기절한다고 하시더라구여..ㅎ
그리고 시작된 지옥
 
바르자마자 쫙쫙 뜯어내시는데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어요.. 굳이 표현하자면
쪽집게로 털을 마구잡이로 잡고 온힘을 다해 잡아뜯는 느낌이랄까 그걸 40분동안 반복
아픈거 진짜 잘참는데 너무 아파서 머리가 다 아팠어요 ㅠㅠ
그냥 생긴대로 살걸.. 왜 돈주고 고문을 받고있는건가
 
40분은 흘러갔고 이모가 젤같은걸 발라주시고 끝났다고 말씀하셨어요..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왕 모기가 문것처럼 살이 부어있었어요..
흑흑.. 그리고 거울로 구경했는데 이모가 꼼꼼하게 안해준건지 애들이 남아있어서 제가 쪽집게로 뽑았어요..
 
근데 다음날은 엄청.. 좋더라구요 엄청부드럽고 볼일 볼때도 뭔가 깔끔한 느낌 ㅎㅎㅎ
확실히 염증도 잘 안걸렸어요 !!!!!!!!
근데 다신 하기싫어요!!!!!!!!!!
 
다시 하기 싫어서 올라오는데로 쪽집게로 뽑고 있는데........이것도 계속 할순없는거고ㅓ..
ㅠㅠ..다음에 할땐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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