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역한지 얼마안된 짬찌예비역입니다...
저희가 독립부대여서 대대와 떨어진곳에 위치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중대장의 권력남용이 엄청났습니다.
어떤 횡포를 부렸냐면...(많이 까먹긴했지만ㅠㅠ) 
원래 조식은 병사+전날 당직사관만 먹기로 되있는데 출근과 동시에 취사반으로가서 아침을 먹으려 했는데 취사병이 밥을 짬시켜서 (당연 인원들 다먹으니 짬시킨거) 취사병을 군장구보 시켰고 자기 다이어트 한다고 고구마를 사와 아침마다 고구마를 쪄서 부식인 우유와 함께 내리라고 시켜 몇달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일병이였던 운전병이 운전을 못한다는 이유로 갖가지 핑계를 잡아 (사적인 감정인게 너무 티가남) 일병인 병사의 1차5일2차5일3차5일을 잘랐고 저의 경우에도 병장때 포상휴가를 10일 모아놨는데 육군법에도 없고 대대규정에도 없는 휴가30일규정  (예를들어 1월1일에 휴가복귀했으면 다음휴가는 2월1일부터 가능)을 만들어내 그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년이라 그때 쓰지않으면 쓰지 못하고 전역...그리고 훈련이 많아 훈련을 다 뛰겠다 하고 비는기간에 썼던 휴가였음) 같이 휴가를 쓴 동기와 바로 휴가 잘리고 영창보낸다 협박후 진술서 쓰게함 사실대로 썼더니 말로 협박하면서 6장을 내리 찢음...(결국 자기가 유리한 내용 즉 자기가 원하는 대답이 나올때까지 쓰게했음...) 저녁5시부터 8시까지 썼고 당연 석식은 결식... 그리고 당직사관한테 인계하고 자기는 퇴근ㅎㅎ 이건 새발의 핀데요 배터리없어서 여기까지 쓰고 또 올게요 어떻게 전역하고도 신고?할 수 있나요...  남은 제 후임들이 불쌍합니다ㅠㅠ...아직도 힘들어하던데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