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는 어찌 알아냈는지 몰라도..
여튼 우리나라 2위 결혼정보 업체인 "가연"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나이 서른 먹기전에는 이런건 거들떠도 안봤으나..
지금 전화오는게 내심 나쁘진 않더군요-_-;;
일단 가장 중요한 비용을 물어보니
5번 매칭에 150만 이라고 하더군요
거기에 매니저 재량으로 +2회 정도 가능하다고 ;
1회 소개팅에 30정도로 들어가는데
이 모든 기회를 소진할때까지 결혼을 못하면 또 가입비 150을 그대로 받는다 하더군요
(근데 이미 여기서 기회를 다 꼬라박으신분들이 다시 제가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합니다.)
상대분 아가씨 프로필은 보름에 2명꼴로 이메일로 날아오며
그중에 마음에 들면 주선해서 간다고 하네요..
후기글을 검색해보면 죄다 안좋은게 대부분이라.. 내심 꺼려진다고 전화 온 매니저에게 이야기 하니
"이미 결혼하고 좋은 결과 있는사람이 굳이 왜 글을 쓰겠느냐? 다 안된사람만 글쓴다 우리네 회사는 성혼률 80%다"
라고 하더군요
서른둘 나이 먹고나니 심각하게 고려를 하고 있긴한데..
전화가 1주일에 한번꼴로 계속 오더군요
인터넷에 글보니..
별로 좋지 않은 글만 올라오고..
차라리 150만원을 다른데다 쓰는게어떠냐 라는 사람도 있는데..
주변에 여자가 한명도 없는지라..
더 늦기전에 한번 해보는게 좋지 않겠냐 하는생각도 드는데요
조언좀 구해볼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