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한번 아픈적도 없고 , 배변도 알아서 척척하고~
애교도 많아서 식구모두 너무너무 이뻐라 하고있지요~
근데 요즘 딱 두가지가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내가 잘못키우고 있는걸까? 훈련이 필요한 부분일까? 하구요..
신경쓰이는 부분 첫번째가
낯선 사람을 너무 싫어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아무사람이나 막 따라가서 드러눕고 하는걸 바라는건 아닌데요
그래도 내가 이뻐라하는 강아지고, 산책나가면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거든요.
그래서 좀 쓰다듬어 줄려고 스윽 오시면 이리저리 피하느라 바쁘고,
아이들( 대략 10살미만) 이 다가오면 으르릉 거립니다. 만만하게 보는건지.... 어른들한테는 으르릉은 안하네요.
그렇다고 막 공격성이 있는건 아니구요, 제가 잡아서 안겨드리면 얼음 자세로 가만히 있습니다. 정말 고자세 고대로 얼음~ ㅎㅎ;
사람 뿐만 아니라 같은 개들한테도 비슷한 행동을 하네요.
예방접종 끝났을때부터 산책도 1주일에 2~4번씩 해줬는데 혹시나 사회성이 없는건지..싶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그리고 두번째가
집안에 있을때 짖는 문제인데요 , 낯선 사람이 오거나 하면 짖는거야 훌륭한건데
골목 지나가는 오토바이소리에도 왕왕왕~ 지나가는 사람들 말소리에도 왕왕왕~
같은 집 아랫층에 살고계신 아저씨,아주머니한테도 왕왕왕~
이제 알아볼때도 됐는데 짖는다고 뭐라하시네요 ㅠㅠ
밖에 나가선 안짖는놈인데 말이죠 집안에서만 짖네요. 안돼! 라고 하면 눈치살짝 보면서 왕~ 한번하고 다시 눈치 살짝보고 왕~ ㅋㅋ
위에 두가지 문제점이 큰 문제점들은 아닌데 혹시나 작은 행동만으로도 고쳐질수있는거라면 고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질문은 여기까지구요 벼락이 사진이나 뿌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