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디어오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교회 망언 등에 대해 JTBC와 중앙일보가 정반대의 보도태도를 나타내 주목되고 있다.
JTBC는 ‘뉴스9’에서 12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에 7건의 뉴스 리포트를 할애해 청와대 영남 편중 인사에 대한 비판까지 집중 해부하는 보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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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문창극 검증에 열을 올린 것과 달리 중앙일보는 빗장을 걸어 잠그기 바빴다. 중앙일보는 13일자 4면 <“한국 굽이굽이 시련 받았지만… 지금 기회의 나라 됐다”>라는 제하 기사에서 문 후보자의 2011년 교회 특강을 요약하며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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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와 중앙일보의 다른 행보는 손석희 사장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손 사장이 자기 주관대로 뉴스를 제작하고 보도하기에 다른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보도가 나온다는 분석이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13일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중앙미디어그룹 내에서 JTBC 보도국은 특수한 것 같다. 마치 치외법권처럼, 전권을 받은 손석희 교수으로 인해 중앙미디어그룹 압력이나 입김이 JTBC 보도국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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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사장님 당신은 Love~♥
JTBC가 태생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앙일보 출신자를 깔 것인가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이제는 그 언젠가 삼성도 깔 수 있을 것인가 하는 호기심이 생기네요. ㅋㅋㅋ
반면, "사장님 힘내세요"로 유명한 중앙일보는 예상했던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