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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야
게시물ID : lovestory_82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3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03 17:47:29
마음이 편해지는 방법을 알고싶어? 
누구라도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을 알려줄게  

조금만 힘을 빼고 
편안해지는 거야 
고통도, 괴로움도 
모두 별거 아닌 환상이니까 
안심해

이 세상은 허무한거야 
아픔도 슬픔도 처음엔 텅 빈 공간이지
세상은 변해가는거야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고 
떠안고 있는 것을 버리는 것도 가능해  
이 세상이 얼마나 별 게 아닌지 알겠어? 

괴로움이든 병이든 구애되지 마 
보이는 것에 지배당하지 마 
들리는 것에 매달리지 마 
우리는 매일 다양한데, 
저런건 아무 도움 되지 않아 
흔들리는 마음에 마음에 구애되면 안 돼 

살다보면 오늘처럼 어떤 감정을 겪게 되겠지 
괴로운 감정을 피할 수는 없을거야 
하지만 그런 감정은 놓고 가  

미래는 찰나와 우연의 연속이야 
아무도 모르는거거든
무리해서 보고자 하지 않아도 돼 
찰나가 되어보고, 우연이 되어보는 것도 좋지 
즐기면 되잖아? 그게 살고 있는 느낌이니까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명랑하게 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  
여기에 보살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괴로움에 살아갈 필요는 없어 
즐겁게 사는 보살이 되는거야  

착각은 하지 마 
무정한 사람이 되라는 이야기는 아니야 
꿈과 공상, 자비심을 놓지 마 
그걸 할 수 있다면 열반은 어디에나 있어  

살아가는 세상은 변하지 않아도 
받아들이는 마음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지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어  

이 반야를 기억해 
짤막한 말이야 
의미는 몰라도 돼 
부담이 줄어든다면 그걸로 된거잖아? 
거짓말도 터무니없는 상황도 
받아들여버리면  괴로움은 사라지지. 그런거야. 
이것만 기억해.  그리고 내키면 한번 읊어봐.  
마음속으로 읊어도 상관없어, 알겠지? 

읊어라, 마음이 사라지고 
읊어라, 혼이 고요해지도록 
이제 말하리라, 
여기 모든 것을 초월한 자가 될지어니 
깨달음은 그 때 얻어질지어다 
그리고 모든 것은 이 진언으로 이루어질지어다 

걱정하지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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