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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개......ㅅ.....ㅠㅠㅠㅠㅠㅠ
게시물ID : menbung_14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번째바보
추천 : 1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13 04:05:12
사랑니....를 목요일 아침 열시(뺀건 30분뒤)에 오른쪽놈을 발치했습니다. (이때 병원에서 좀 웃겼네요ㅋㅋㅋㅋㅋ 아프면 손들라고 하시더니 들었는데 신경이랑 닿아있는 부분이라 그렇다며 다 뺐다며 좀만 참으라던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제외하면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 잇몸을 꼬매고 계신데 그게 너무 황당하면서 웃겨서 중간에 풉하듯 웃고 다시 정색후에  치료받고 나왔습니다.)

솜을 뱉기전까지 중간중간 고비는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안 아팠네요.(주위에서 겁을 하도 많이 줘서...)
솜을 빼고 마취가 풀리는 것을 느끼며, 집에 와서 저녁을 먹은 후(마취가 저녁8시에 완전히 풀렸고 이때 저녁을 거의 다 먹음)까지 생각보다 아프지않아서 기분이 좋았죠.


근데... 밤 11시쯤부터 냉찜질을 하는데도 갑자기 욱신거리고 마취했을때처럼 감각이 먹먹해지더니 시큰거리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하품을 하려면 헬게오픈직전, 어금니끼리 닿게하고 이를 악 물려고 하면 헬게오픈직전, 결국 난 왼쪽 송곳니쪽에 혀를 껴넣고 물고 있음.)

그래도 내일 학원에 가야되니까 자야지하다가 아 이건 진짜 도저히 잘 수 없을정도로 아파서 2시가 다되서 냉찜질을 다시 하기 시작합니다. (집에 오고나서는 한시간에 20분씩 끊어서 하다가 얼음을 얼리느라 12시쯤부터 안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얼음이 다 녹았길래 다시 얼리려 냉동실에 갔다놓고 자려는데 나아지지 않고... 침을 삼킬때마다 턱관절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결국 1시간을 뒤척이며 잠에 들지 못하고 이 시간까지 깨어있습니다.ㅠㅠ

근데 이 글을 쓰는 지금 오른쪽이 붓고있고 침삼켰다가 으어어어어 거리며 좀비화될뻔 했는데 마취당했던 혀의 반도 감각이 이상해지고 있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뭐가 문제야ㅠㅠ


아침에 소독하러 병원 가야하니 가서 물어봐야겠습니다...



아까 저녁 먹을때 괜찮길래 일어나면 김치볶음밥을 먹으려 했는데!!ㅠㅠㅠㅠㅠ(이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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