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동물 게시판에 저희집 개냥이를 좀 자랑하고파서 왔어요~
사실 저희집 냥이 자랑겸 오유에 글올리고 싶어서 몇일전부터 아주 설레였었다는...ㅋㅋㅋㅋ
이름은 쭈이
나이는 3개월이 다되어가는 아직 베이비에욧! 하지만 먹성은 .. 흡사 개같다는.. (흡) 많이 먹어요 엄청 ㅋ
엄청난 개냥이 랍니다! 애교만점 ! 저희집 고양이의 첫 인상은 뭐랄까요..
하얗고 많이 먹어서 늘 배가 포동포동~ ㅋㅋㅋ
사진 나가요! 참 이런게시글은 처음이라 어색어색 하네요 하하
그래서 어색하니 저희 냥이에게 편지형식으로 좀 해볼께요 오글오글
안녕 쭈이! 우리가 같이 산지 어느덧 3주가 다되어 가는구나
펫샵에서 3번이라는 네임택을 갖고있던 넌 우리집에와서 넘버원이 되었지
금방 적응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장난도 곧잘치구 말야
애교가 많은 넌 가끔 개인지 고양인지 헤깔리지만 이럴때 보면 넌 영낙없는
고양이!
나도 다른 집사들처럼 너에게 게임이라는 신세계를 보여주려 했었지
(하지만 겜도 할줄모르는 넌 봐보 ㅠㅠ )
이젠 밖에 나가도 집에 얼른 오고싶은 엄마란다~~~(너 보러)
사실 쭈이야..
엄마는 니 뒷발이 너무 좋아...
그리고 넌 이어폰을 좋아하지
뭘 그렇게 부지런히 찍어대냐구? 응 너야..ㅋㅋ
캐사워대신 기타가방을 타고올라가 노는 너!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주어서 고마워!
근데 이사진은 꼭 새처럼 나왔네?
잘때 참 이쁜 너. 어느쪽이 인형인지 엄마는 구분이 안가는규나아 ?뿌잉뿌잉
역시 노트북도 좋아하는 너. 그거알아? 너에게 후..후광이 비치고있어!
응? 뭐라구?? 그래..나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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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쭈이에게 보내는 저의 허접한 편지였습니다
고양이 한마리가 있음으로써 제 삶이 이렇게 풍요로워 질줄은 몰랐어요~~
하루하루 크는거 보는 재미도 너무 쏠쏠하구요 ㅋㅋ
앞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모든 동물게의 주인여러분들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