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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2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괴감★
추천 : 1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1 00:04:55
상처받아도 웃지마라.
무심코 던진 말이 예리한 비수처럼 가슴을 꿰뚫을때애도
웃고만 있지마라
언제나 착한 아이로 남아야했던 너의 얼굴이 진흙처럼 굳어져
더 이상 뭐가 진짜 얼굴인지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 버릴때쯤에
절대 웃지마라. 이건 그냥 웃어 넘길일이 아니다.
남의 말의 상처받고 남몰래 가슴속으로 삼켜야했던 눈물이
물풍선 처럼 너의 숨막히게 하면
그 상황을 무마하려고 하지마라
지금까지 얼굴에 발라두었던 신사적인 태도를
저 멀리 쓰레기통으로 종이접어 날릴때
너의 진정한 모습이 비쳐 보일것이다
그게 생각보다 충격적이어도, 생각보다 상처투성이여도
다듬어 주어라. 꼭안아 주어라.
(오래간만에 써본 시인데 잘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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