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도 보니까 집단폭행까지는 아니지만 3~5명으로 보이는 철거민들이 이시장을 둘러싸고 있었던걸로 보이고 그 중 한명이 멱살을 잡더군요. 그다음 이재명시장이 뿌리치는 장면나오고 수행원들이 제압..머 이런 순이었던것 같은데...깁스건은 이재명시장이 철거민들을 구속시키려고 쇼한게 아닌가라는 분들도 계신데 그렇다면 정말 악의적인것이지만 이재명시장이 실제로 골절이나 삠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부분..당시 병원 진단서 확인해보면 될듯..

당시 한나라당에선 오히려 이재명시장이 폭행했다라는 식으로 공격했었죠. 이건 분명 악의적 왜곡인걸로 봐야하고 그렇다고 철거민들이 "집단폭행"했다라고 하기엔 한명정도만 적극적으로 멱살잡이한 수준이니까 과잉해석으로 보임...

문젠 이에 대한 이시장의 대응이 왜 그토록 단호했던것인가인데 성남시의 설명으로는 철거민이 책임도없는 성남시에 "20년전 항공사진이 잘못된거다"라고 주장하는 부분이 정당한가가 핵심포인트인것 같음..

아울러 이재명시장이 변호사시절 그들의 변호인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패소했다는 부분. 이에 대한 이시장의 설명 "사인으로서의 입장과 공인으로서의 입장이 다르지 않냐"라는 해명인데 이건 어느정도 납득할수있다고 봄. 처음 변호사로서 사건을 수임했다는 부분에 약자에 대한 배려차원이 수임의 이유였을거란 추측이 가능하고 수임후 이들의 주장이 납득할만하지 못하다라고 사후에 판단하여 소극적으로 소송에 임한 뒤 패소하였고 시장이 된 이후에는 그들의 주장(LH의 항공사진은 조작이다라는)은 공인(성남시장)의 입장에서 받아들일수 없는 억지주장으로 보일수있다는 것..

이재명 시장이 이렇게 판단하였다면 그 철거민들에게 그렇게 냉정하게 대응한 이유가 아주 납득이 안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 정리해보면...

1. 동영상을 확인해보면 다수로 보이는 철거민들이 이재명시장을 멱살잡으면서 먼저 공격(폭행)한건 사실 (한나라당의원들은 이를 거꾸로 몰아가려했음)

2. 깁스는 병원기록을 확인해보면 된다고 봄 (진짜 이재명시장이 철거민 구속시킬려고 연기한거일거라 단정하는 분들은 악성 문지기로 볼수도 있음)

3. 철거민들의 주요한 주장인 "LH의 항공사진은 조작되었다"라는 부분은 지금까지의 기사들로는 판단하기 힘듬. 일단 법원의 판단이 맞다고 보는수밖에..

4. 이재명시장이 변호인시절 철거민을 도와줬다가 시장재직시 동영상처럼 매몰차게 대한 이유도 사인으로서의 변호인과 공인으로서의 시장으로서의

   입장변화때문이라는 이시장의 설명도 충분히 납득가능함. 특히나 3번에서의 철거민의 주장이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면..

이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