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6차에서 바닥에 놓여진 304개의 구명 조끼...
그 아래 백목으로 쓰여진 아이들의 이름과 반...
압도적인 슬픔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촛불에서 유가족 분들과 같이 구명조끼를 입고 행진했습니다.
물이 차오르는 배 안에서 구명조끼를 부여 잡고 있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네요.
촛불 하나 국화 한 송이 들고 행진했습니다.
잊지 맙시다. 아이들에게 미안하지 않게 행동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