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썼는데. 도로교통법이 오토바이에게 호의적 아니.. 그냥 딴나라들도 오토바이를 배기량에 따라 고속도로를 다니게 해주니까

우리도 일딴 그렇게 하자 하고 인프라확충하면서 진행함. 250정도로 맞춰놓고.

그런데 현실은 250씨씨 이상의 바이크가 우리나라에 보급이 안됨(있긴한데 진짜 부자들이나 탔음)

 

그래서 대부분 고속도로는 가지도 않음.(못간거지) 하지만 일부 이륜자동차와 삼륜자동차가 통행했고 사고도 일어남.

그러다 삼륜자동차가 고속도로에서 아주큰 사고를 내고, 정부에서는 아오 진짜 단속하기도 힘들고 위처럼 고속도로를 다닐만한 바이크자체도

없다보니 걍 금지를 때려버림.

참 무책임함. 보통 이런상황이라면 제도적인 개선을 해야하는데, 귀찮으니까 아 그냥 다니지마 ㅋ

 

그러면서 슬슬 경제가 발전하고 개개인마다 자가용을 장만하면서 오도방구의 숫자는 점점 줄어듬.

그리고 언론에서는 이상하리만큼 이륜자동차를 깍아내림.

 

이런글을 쓸때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오토바이라서 폭주를 하는게 아니라 그걸 운전하는 운전자가 폭주인거임.

오토바이타면서 폭주하고, 신호위반하는놈들은 사륜차 타도 똫같음.

 

인식개선역시 이루어지려면 법이 받쳐줘야됨. 제도적으로 장치가 되어있어야 운전자들이 거기에 맞추는거임. 원래그럼.

그런데 예전에 귀찮다고 내팽겨쳐놓고 사람들이 값싼 바이크만타고 자동차 안사줄까봐 언플하면서 바이크인식은 깍아내리고

이제와서 고치려니 이게 될리가 있나

 

 

이러다보니 현실적으로는 우리나라도 다른나라처럼 걍 이제부터 다녀라! 해서 다닐수 없음.

뿌리까지 괴상하다보니 이걸 근본적으로 다듬고 고쳐야됨.

 

 

오토바이하면 퀵아저씨들과 배달부를 떠올림. 그들의 운전은 가히 서커스를 방불케하니까.

퀵아저씨들은 시간이 돈이다보니 목숨걸고 운전함. 당장 먹고살아야되고 집세도내야되고 하려면 할당량을 맞춰야하는데

그럴려면 서커스급 묘기운전을 해야됨. 이건 도로교통법만 수정해서 해결될 일이 아님. 급여조건 노동착취 부분까지 가야됨 골수까지 썩었음.

남들에게 피해를 줘가며 운전을해야 내가 먹고살수 있는 비정상적인 시스템을 갈아치워야됨.

 

배달부들도 약간 비슷한데 시간못맞춰서 늦게배달하면 시급에서 깍여나감. 아 어쨋든..

 

 

당장 고속도로다니게해달라고 때만쓰지말고, 나라자체를 고쳐야됨.

그래야 이륜차의 권리회복이 이루어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