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멍멍이가요...
오늘 집 마당을 쑥대밭을 만들어 놨어요...
저도 일이 벌어지고 나서 발견해서 자세한 정황은 모르고요...
어떻게 들어왔는지 새끼 고양이가 한마리 들어온 모양이에요
그 고양이를 우리 멍멍이가 물었나봐요...머리가 피투성이ㅠㅠ
그러고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퇴근하고 7시 20분쯤 집에 도착했는데 야옹이 앵앵거리는 소리랑 멍멍이 멍멍거리는 소리로 난리네요...
마당에 빨래가 널부러져있고 화분 막 쓰러져있고 하....
일단 빗자루로 싸우는거 말리고 아기 야옹이 데리고 나갈려니까 어미 야옹이가 뱀같은 소리 막내고 그러는데 멍멍이가 또 달려들려고 그럼...
어째어째 말리고 잽싸게 대문밖에 놓고 오니까 상황 종료됐네요....
그래도 멍멍이는 집 지키려고 그런건데 혼낼 수도 없고...
으아...아기 야옹이 불쌍한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