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리퍼받아본적도 없고 3년넘게 쓰면서 어제 처음으로 이상이 생겼어요.
전원을 꼽아도 사과모양만 뜨고 켜지지 않았죠.
AS센터 검색해서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길래 갔습니다.
주변에 사설 수리,판매도 많더군요.
공인 서비스센터는 두군데 있던데
제가 KT가 아니라 UBASE 라는데로 갔어요.
상담칸은 많은데 다 빈자리고 직원 1~2명만 손님이랑 상담중.. 대기번호도 앞에 사람없어서
바로 다음이었는데 오래 걸리더군요. 한참 기다리다
차례가 되서 증상을 얘기했는데
제가 3년넘게 수리 한적이 없어서 배터리 수명 문제 인것은 아니냐고 얘기 했는데도.
가져가서 해보더니 초기화 하는데 오류가 난다며 교체하는수밖에 없다네요. 1년 지났기 때문에 19만원 ㅡ.ㅡ
그래서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공인 서비스센터에서 안된다니 사설수리 가도 뭐 안되겠지 생각하고요.
집에 왔다가 다시 사설수리점 한번 가봐야 겠다 싶어서 강남역에 있는데로 갔어요.
배터리만 교체하고 폰에 아이튠즈 연결하라는표시가 뜨길래 집에가서 초기화 해보라 더군요.
배터리교체값 3만원은 아까웠지만 (인터넷에 검색해 봤을때 만원도 안해서)
집에와서 아이튠즈 연결해보니 켜지네요. 백업해논거 다시 복원중.
후... 멀쩡한 폰 놔두고 새 폰 사야할뻔 했음.. 배터리문제 얘기도 했는데. 오늘 비 쏟아지는데 헛걸음한것도 생각해보니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