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1
옛날 위기에서 나라를 구해낸
조선시대 장군은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고 충고 했습니다.
황금 좋아하고 따르면
자신의 신변에 좋은 것이
없다는 뜻의 가르침입니다.
어느 위인은 모난 돌이 정
맞는 다고도 했습니다.
정이란 돌의 모난 곳을
쇠로 만든 큰못 같은 것으로
두르려 깨뜨려내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을 모나게 굴지 말고
둥글둥글 원만하게 살라는
뜻이 담긴 가르침입니다.
병든 마음을 치료 해주던
한의사 말하기를 그대가 한 일은
돌부처도 돌아앉을 일이라 했습니다.
남녀 문제에서 남자들은 여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안 된다는
가르침을 주신 것입니다.
세상의 어느 아낙네도
자기 남편이 다른 여자 만나면
좋아 할 아낙네 세상에 없다 했습니다.
2
돌탑을 쌓고 있는 사람이
말하기를 이렇게 온갖 정성으로
탑을 쌓으면 자기의 소원이
이루어 질 것 같다고 하는 말에.
어느 사람은 그렇게 정성들이는 만큼
열심히 일을 하면 더 빨리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응답 합니다.
예쁘게 생긴 돌은 어느 집 정원에
놓아지고 못생긴 돌은 깨뜨려지고
부서져 다른 모습을 하게 됩니다.
3
돌 스스로는 아무런 변화나
표현 하지 않는데 주변에서
서로 비유해 만들어냅니다.
자연에서 굴러다니던 돌이
이처럼 이야기에 등장하는 것은
시인들이 비유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이웃이 모여 앉아 만든 말
돌처럼 입이 무거운 사람
촉새처럼 입이 가벼운 사람.
돌처럼 변함없이 한자리
늘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사람
일반 민초들의 아낙네들은 좋답니다.
굴러다니는 돌에 좋은 의미를 담으면
좋은 돌이 되고 좀 섭섭한 의미를
담으면 모두가 싫어하게 됩니다.
4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 각가지 다양한 길이 있으니
자신의 삶을 위한 방법 스스로
선택하고 가야 할 것입니다.
답답하도록 무심하지도 말고
모난 돌로 정도 맞지 않으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 길 찾기를.
세상을 좀 살아본 어른들 말에 의하면 세상살이는
어느 하나도 만만하고 쉬운 것이 없다고들 합니다.
매사를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하면서 한 번 실수가
평생을 두고 후회스러운 일되지 않도록 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