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가입하고 3년만에 처음 글써요. 9년만에 컴퓨터 업그레이드!

2004년 수능 끝나고 산 컴퓨터입니다. (사진은 2006년 DELL 24인치 모니터 산 후 찍음)

그당시 부품 구성

AMD 애슬론64 윈체스터3200+

체인텍메인보드

게일 512MB 듀얼

지포스6600

웬디 200GB + 시게이트 320GB

파이오니어 ODD

에너맥스 파워 375

리안리 케이스와 녹색LED의 잘만 쿨러(의도되지 않았던 LED)

ODD는 파이오니어로 진짜 간지나는데...이제는 광학드라이브 잘 쓰지도 않거니와

IDE라서 거추장스럽게 젠더 껴서 달기도 귀찮고 그냥 빼버릴라구요.

저 스펙으로 지금까지 잘 써왔다면 구라겠져;

중간중간 자잘하게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대대적으로 한건 아니고....어디서 부품 남는거 얻어오거나

중고로 사서 달아주거나 해서,

지금의 스펙은

인텔 코어2듀오 E8500 얻어옴

메인보드가 계속 말썽이라...체인텍, msi, asus 다 쓰고 갈고 하다가 결국 기가바이트 중고로 업어왔는데 얘도 이상함..

삼성 2GB 듀얼램 얻어옴

지포스 9600GT 중고

웬디200GB 그대로 쓰고, 웬디 1T블랙캐비어, 웬디2T 그린 추가

파워는 에너맥스 한 4년쓰다가 터져서 a/s받고 또 한 2년쓰다가 안되서 어디서 이상한 파워 주워와서 쓰고있음.

(폰카에...방이 어두워서 사진이 야리꾸리..)

DELL 24인치 모니터는 아직도 잘 쓰고 있슴돠..전원버튼이 삐꾸됬지만 모니터는 그냥 대기모드로 사용중, 화면도 좀 멍들고, 전체적으로 누르스름하지만, 대안으로 결정할 모니터가 딱히 없어서...못바꾸고 있네요. (돈도 없거니와)

DELL 17인치 모니터 중고로 사서 듀얼 구성

지금으로썬 가장 이상적인 듀얼 구성이 아닌가 싶구여.

맥북에어는 2011 얼리 13인치고 학교다닐때는 유용하게 썼는데 졸업하니깐 진짜 쓸데없네요.

업그레이드의 결정적인 이유는 하드디스크가 간헐적으로 인식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메인보드 혹은 파워 혹은 케이블의 문제인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9년간 사용했던 위의 MS 옵티컬 휠 마우스가...더블클릭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아흑 ㅠㅠ 며칠간 다나와뒤져서 대안이 될만한 마우스를 찾아봐도 딱히 없더군여.

그래서 그냥 로지텍 G1으로 갈려구여..

그리고 유무선 공유기가..지금 그냥 isp업체에서 가입시 끼워준 번들을 사용하는데 이게 유선공유시 100M지원이 아니라 30M지원이라는걸 최근에 기사분께 들었어요....충격!

그래서 공유기도 바꾸고.

그래서 부품은 이렇게..해서 오늘 주문을 했구요. 발송했다고 아까전에 문자오더군요.

데탑에 드디어 SSD를 다는 날이 오는군요~

그동안 PC는 좀 등안시하고 맥이나 모바일쪽에 관심이 있었는데 어쩌피 제일 많이 사용하는건 PC더라구요.

오유에 처음 글 남기는건데 눈팅만 했

궁금한사항이 있으면 질문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