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마카로니 엔 치즈와 비빔면이 있습니다... 둘다 먹고싶네요...
그럼 그냥 섞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카로니 엔 치즈의 구성물은 마카로니 면과 치즈맛이 나는 파우더로 되어있습니다.
제 껀 오리지날 맛인데, 맛마다 구성물이나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끓는 물에 마카로니를 넣습니다. 마카로니는 물에 불면 부피가 커지니 물을 냄비에 거의 꽉 찰 정도로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 넣었습니다.
끓입니다.
마카로니는 냄비에 잘 달라붙고 서로 잘 엉킵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계속 저어 줘서 달라붙지 않게 합니다.
마카로니가 익었다 싶으면 비빔면을 넣어줍니다.
다 끓인 후 물을 빼주었습니다.
버터와 우유를 마카로니 앤 치즈에 명기되어 있는 양 만큼 넣어줍니다.
그후 버터가 잘 녹을때까지 약불에서 끓입니다.
치즈가루를 넣고
비빔면 소스를 넣어서 비벼줍니다. 면에 엉켜서 잘 안저어 지네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그럼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이.. 이맛은...
입안에서 뭔가.!!! 뭔가 깨어나는 맛!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건 뭐랄까.. 엄청 맛있습니다.
치즈의 부드러움과 매콤한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뭐랄까... 매콤 짭짤한 치즈 범벅 맛?
딱 그맛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카로니 부분은 맛이 잘 스미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마 치즈범벅과 비빔면을 섞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요리의 이름을
동양의 매콤함과 기다란 소면
서양의 치즈와 마카로니로 했으니
동서 누드ㅡㄹ 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