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안하다가 한두달 정도 전부터 컨벤셔널로 바꿨죠. 바벨 내려놓을 때마다 트레이너들 와서 시끄럽다고했고 다른 분들이 유난 떤다며 눈치줬지만 트레이너는 매트 준비해달라는 요청으로 입막했고 다른 사람들이야 운동할때 잠깐 볼 사람들이고 내건강을 위해 하는거니까 신경 안쓰고 하다보니까 이젠 그러려니하는거 같네요.
1. 루마니안과 비교할때 하부 기립근보다 하부 기립근과 하부 승모근 사이 기립근 상부라고 해야할까요? 거기가 많이 먹는데 그 부위가 약해서일까요?
2. 이게 핵심 질문인데 제가 키가 크고 하체가 긴 편입니다. 그래서 스쿼트도 보통보다 발간격이 넓고 발각도도 꽤 큰 자세가 됐거든요. 통증없고 스쾃하는데 전혀 문제없으니 체형에는 맞는 자세를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컨벤셔널은 자세를 보기도 힘들고 한지도 얼마 안된데다가 높이 때문에 최소 쪽 40kg은 끼고 해야하니까저중량 고반복도 쉽지않고 이런저런 이유로 자세습득이 힘드네요.
트레이너 못 믿습니다. 컨벤데드 첫날 20kg 원판끼고 하면서 불러서 물어봤는데 거울에 비친 나는 분명히 곱등이데드를 하고 있는데도 문제없다며 무게중심만 뒤로 두라고하더라구요.
질문이 길어졌는데 핵심은 컨벤데드 최초 동작에서 제 처형일 때 엉덩이가 높아질까요? 낮아질까요? 보통 체형에 비해서요. 엉덩이가 높아지면 들기는 수월한데 허리가 굽고 낮아지면 허리가 펴져서 낮게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전에 어디선가 키큰 사람은 엉덩이가 높아진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컨벤셔널이 확실히 좋네요. 광배도 먹어주고 스쾃할때처럼 호흡도 딸리는게 심폐기능도 좋아지는거 같고 등짝 전체를 다 혹사시키는 느낌이라서 아주 만족합니다
문제는 중량을 높이고 한계점까지 할때 불규칙적으로 찾아오는 현기증 되겠습니다. 어쩔땐 이러다 뇌혈관 끊기는건가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하는 생존의 위협이 느껴질 정도네요. 그런일은 생기면 안되니까 최대한 자제하면서 바른 자세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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