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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6개월차의 회고록
게시물ID : diet_486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리까
추천 : 3
조회수 : 31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10 22:44:32
안녕하세요.
매일 다게 눈팅만하다가 처음 글을 씁니다.
일단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헬스 유도 수영 다양한 운동을 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운동을 하지 않았던 적은 6개월도 안되는거같아요(참고로 현재 26세)
그러다가 작년 11월부터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복싱을 하기 시작했어요. 재밌어서 6개월정도 하고 있구요.
이제부터 제가 6개월동안 복싱한것에 대해서 쓸게요

※ 1개월차
줄넘기 3라운드 -> 쉐도우 5라운드 -> 미트 3라운드 -> 샌드백 3라운드 -> 근육운동 -> 스트레칭
주로 이렇게 했는데 거의 1개월동안은 잽하고 원투만 한거같아요.
거의 사람들이 이때 많이 그만두더라구요. 원투만하고 별로 재미가 없거든요.

※ 2개월차
보름정도는 원투 슥~빡!을 배웠습니다. 여기서 슥~빡!은 슬립으로 피한 후 카운터로 투를 치는것입니다.
그리고 보름정도 지나니 레프트 훅을 배웠습니다.

※ 3개월차
이제 원투는 좀 익숙해지고 2개월차에 레프트훅을 많이 연습하면 라이트훅은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쪽훅으로 다양한 콤보를 배우더군요. 콤보가 다양해지니 쉐도우나 샌드백칠때도 재밌구요. 위빙 더킹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슬슬~링에 올라가서 메도우 복싱을 합니다. 

※ 4개월차
확실히 쉐도우나 샌드백을 하는것보다 메도우나 스파링을 하는게 재밌더군요.
근데 재밌는데 메도우 3라운드하는게 엄청 힘들더라구요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나중에는 스텝은 거의 안뛰고
체력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 5개월차
이제 복싱을 가기전에 3키로정도 뛰고 복싱을 갑니다. 처음에는 엄청 힘들고 그러더니 나중에는 몸이 적응하더구요.
그리고 메도우 하는것도 좀 나아졌구요. 

※ 6개월차
한창 복싱에 열정이 붙을 시점에 술먹고 펀치기계 치고 뼈가 부러져서 3주째 못하고 있습니다.
주먹은 복싱장에서만 쓰세요 ㅠㅠ

5개월 다닌결과 몸무게는 안줄었는데 주위에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하더군요.
아마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붙은거같아요.
그리고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인거같아요. 원래는 복싱도 힘들었는데 5개월차부터는 운동가기전에 3키로정도 뛰고가도 별로 안지치더라구요.
3키로가 적응되면 5키로로 늘리고 이런식으로 했어요.
한마디로 할수있겠다 싶을때 강도를 높여주세요.
위의 내용은 제 기준으로 작성한것이기 때문에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질문있으시면 답변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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