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편입을 하면서 전과를 계획 중인데
컴공에서 무엇을 할지 선택이 안되는 것이 고민입니다.
전자공학과와 메카트로닉스과 둘 중에 한 곳을 생각 중인데 어떤 것이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하드웨어를 조금더 공부하기 위해서 두 과를 골랐는데 도통 결정이 안됩니다.(물론 전과 후에도 소프트웨어 쪽도 계속 공부할 생각입니다.)
하드웨어를 더 공부하려는 목적으로 전과하는 이유는 컴공 시절 교수님들이 하드웨어를 만져야 돈을 벌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셔서입니다.
확실히 열악한 소프웨어의 인식 때문에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물론 컴공이 취업률이 떨어진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다만 구조적으로 짧은 수명이 걸립니다. 게다가 단순 소프트웨어는 독학으로도 어느 정도는 진출이 가능하기에) 그렇기에 하드웨어를 공부하고 싶어진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제가 취업을 위해서 돈 때문에 편입을 하고 전과를 하신다고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맞는 말이니까요. 저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아서 돈이 필요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수능을 다시봐서 의대에 도전이라도 하고 싶지만 나이도 나이고 주변 여건도 어렵기에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이제 제가 알아본 바를 말씀 드리면 전자공학은 통신, 회로 쪽의 교과과정으로 주로 편성되어있고
메카트로닉스는 기계와 전자의 융합과 인지라 두 공학의 전반적인 사항이 교과과정으로 편성되었습니다.
교과과정은 메카트로닉스가 더 끌리지만
여러 구인구직 사이트를 돌아보니 메카트로닉스 보다는 전자과의 수요가 겉보기에는 더 크더군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전과의 목적이 취업과 돈이니까요.
굳이 전자공학이나 메카트로닉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라도 좋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게 더 좋은 것 같다는 것을 적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