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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특집 - 6.25 전설의 전투
게시물ID : military_43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비를정지
추천 : 11
조회수 : 170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6/10 11:19:42
때는 1951 년 1월.
 
중공군의 기습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각 부대들의 영웅적인 저항으로 버텨냈으나
 
유재흥의 부대가 공중분해 당하면서 전선은 밀리고 밀려 서울을 다시 빼앗기는 1.4 후퇴가 벌어진 상황.
 
 
 
서울이 무너지고 용인까지 밀려내려온 상황에서 UN 군은 반격을 가하기 위해 반격작전 썬더볼트를 발동.
 
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151 고지는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많은 부대를 파견한 터키군에게
 
해당되었음.
 
 
 
해당 지역에 도착한 터키군은 중공군 연대급 병력이 산 꼭대기에 잘 만들어진 방어진지에 박격포까지 갖추고
 
방어중인 것을 발견.
 
 
이전 전투에서 중공군의 기습으로 인해 상부의 철수명령이 떨어지기 전에 후퇴했던 기억때문에
 
명예를 실추당했다고 여기며 이를 갈고 있던 터키군 241연대 3대대는 자청해서 선봉에 설테니 명예회복의 기회를
 
달리고 부대장에게 간청함.
 
 * 6.25 때 무능한 국군 간부들의 도망질은 흔한 일이었는데 얘네는 이걸 가지고 부끄러워 죽으려 하고 있었음..
 
 
 
그렇게 터키군 3대대 600 여명은 M1 소총을 들고 산기슭으로 접근했고...
 
후방 포격 지원을 등에 업은채 산을 오르다가.......
 
전원 총에 대검을 끼우고....(어..어??)
 
 
일제히
 
"알라르 아크바르!!!!!!!!!"
 
라고 우렁차게 외치며 전병력이 기관총으로 방어중인 적진으로 돌격 (!!)
 
 
크게 당황한 중공군은 손도 제대로 못써보고 말그대로 떡이되도록 당했고
 
전투가 끝나고 확인한 결과 발견된 중공군 시신 474 구는 대부분 총검과 개머리판에 의해 사망한 상태였고
 
터키군의 피해는 전사 12명 부상 70명.
 
 
더군다나 이 돌격장면을 AP 통신 기자가 그대로 목격하는 통에 백병전의 터키라는 별명과 함께 완벽하게 명예회복도 성공.
 
 
이 전투를 포함해서 수리산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중공군은 1,900 명의 사상자를 내며 패주했고
 
터키군은 약 100 명의 사상자를 내며 지역을 제패해버림.
 
 
 
50627a6b60a3d.jpg
 
우리모두 외쳐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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