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표팀은 11월부터 홈&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프로농구 시즌 도중 대표팀에 소집돼 뉴질랜드를 오고가야한다. 오세근은 “다른 건 몰라도 장거리 이동만큼은 협회에서 선수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제공했으면 한다. 너무 힘들다”고 했다. KBL은 협회보다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표팀 지원을 할 수 없다. 한 구단관계자는 “지원문제를 떠나서 KBL과 협회의 대화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서로 의견을 나누다보면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겠나. 비행기 탑승권은 각 소속팀에서 협조하는 방식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데, 아예 언급조차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와∼ 잘했다’하는 것만으로 끝일 수도 있다. (2014년)인천아시안게임 때도 똑같지 않았나. 금메달 딴 직후에는 뭔가 될 것 같았지만, 협회나 KBL 관계가 달라진 건 없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23054517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