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면허를 따고.. 아버지께 운전을 배웠습니다.
운전 처음 할때는 뭣도 모르고 후덜덜하죠.. 뒤에서 클락션 소리만 들려도 '내가 뭐 또 잘못했나...' 라는 생각도 들었던 때구요
그래도 운전을 사자후들어가면서 배운탓에 가정불화(?)와 함께 운전실력이 함께 늘더군요
지금은 도로 위에서는 누가먼저 들어가야할줄도 알고, 웬만하면 양보운전하며 드라이빙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운전 초기때는 뭐 김여사니 뭐니 여자가 운전하면 안된다느니 이런말 안믿었어요.
운전을 조심히 잘하면 남자보다 잘했지 운전에 남녀구분없다.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운전 경력이 조금씩 늘다보니까 갖가지 경험을 하게되었죠..
앰뷸런스가 사이렌을 틀고 가는데 한 차가 안비켜주는겁니다.. 제 옆에서.. 저를포함 다른차들 비상깜빡이에 모세의 기적을 만들려고 하는와중에..
운전자를 보니 여자분..
골목에서 도로로 나가는 우회전상황. 주차가 1차선에 걸쳐있네요... 옆에 편의점에서나오는 운전자를 보니 여자분...
강남대로 쭉 지나는데 차선을 1/3 걸쳐서 자꾸 앞에서 가길래 클락션을 살짝 눌러 신호를 줘도 그대로 주행중... 위험하다싶어 겨우 추월하다보니 여자분..
짜잘짜잘한것들이 많은데...
운전을 해보고 경험을 해보니 납득이 가더라구요. 왜 저런 김여사 라는 말이 생겼는지..
남자분들도 좀 고쳐야할게 있는데 양보운전이에요. 보통 양보안해주는분들 보면 남자분들입니다. 그리고 자기앞으로 차선변경하면 왜인지 기분을 나빠하는듯하는....
끝을 못맺겠네요.. 음... 방어운전,안전운전,양보운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