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숲 근처에서 주웠습니다.
8일 저녁 제가 키우는 강아지랑 산책을 나가려 하는데 골목앞에 개가 어슬렁 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집을 나왔나 생각하고 산책다녀 왔는데 계속 골목을 어슬렁어슬렁....
그래서 집을 잃었나... 계속 지켜봤는데 아무래도 가출하거나 주인을 잃어버린거 같아서 일단 집에 데려왔어요.
(데려온 가장 큰 이유는 꿈의숲에 말티즈를 잃어 버렸단 전단지 보고 데려왔어요
그 주인분께 연락해서 만났습니다. 개 직접 확인해 보시더니 그 분 강아지가 아니라 하더라구요 ㅠㅠ)
이 개 어떻게 해야하죠.. ㅜㅜ 저는 개 한마리 키우기도 벅차서 두마리 키우긴 힘든 상황이고
일단 주인분을 찾아주고 싶어요. 발견당시 상태 매우 깨끗했습니다. 냄새도 안났구요. 다친곳도 육안상으론 보이진 않습니다.
주인분 못찾으면 분양해야되나요..?
말티즈 암컷이고 작은체구입니다. 2~3키로 정도?? 될거같아요.
내일 동물병원 가서 등록된 강아지 인가 확인해볼거고, 강사모에도 글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 보시게 추천 부탁드려요 ㅠㅠ
(그리고 이 개 엄청 순해요. 저 앉아있으면 무릎위에 자기가 먼저 와서 앉고, 짖지도 않아요 ㅋㅋㅋ 사람 엄청 잘 따르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버려진 강아지가 아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