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일하다가 회사동생이 겪은 일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본인 일들도 아닌데ㅎㅎ서로 말이 많았어요.
우선 동생은 여자입니다. 폰으로 작서중이라서 띄어쓰기 맞춤법 양해
바래요ㅠ
동생이 남자친구 차를 같이 타고가다 접촉사고가났데요.
동생은 조수석에 앉아있었고 신호대기중 1톤 포터트럭이
뒤에서 쿵하고 박았답니다.
차도 별로 손상되진않았고 사람도 다치지 않았지만
여러말하기 싫어서 보험사에 연락하려던 찰나에 포터차주가
자기가 보험이 만료가되었다. 그러니 그쪽차만 자차로 해결하시고
병원비나 이런건 현금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래서 여러말이 오고간끝에 그러자했고
동생도 그 남자친구도 크게 다치고 한 것 없어 차만 수리하는걸로
동생은 생각하고있었데요.
며칠 후 동생이 남자친구에게 차는 다 고쳤어? 라고 물었고
남자친구가 차는 자차 수리했고 수리비 나온거랑 너하고(동생) 나
합의금 40씩 80받았어. 라고 말을했데요.
그래서 동생이 합의금을 받았어? 라고 물으니
당연히 받아야지.라고 남자친구가 말하길래
왜 그런걸 나한테 말안해? 라고 물으니
너 병원도 안갔는데 뭐하러 말해? 라고 말했답니다.
그 합의금중에 절반은 내꺼아냐? 그러니 나한테 이렇다. 저렇다.
말은 했어야지.라고 말하니
너가 병원안간다며? 지금이라도 병원갈래? 이렇게 말해서
순간 정이 떨어지더래요.
이런 대화를 하고있는데 저는 당연히 40만원 너가 받아야하는거다.
라는생각을 가지고 말을하는데
왜 그걸 다 줘야해? 병원도 안갔고 차는 남자친구건데..라고
말하는 다른 친구가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렇게 생각하는 동료가 한두명이 아니라서 조금 놀랐어요.
이런경우는 합의금으로 받은 돈 절반 돌려줘야하지않나요?
제 일도 아닌데 오늘 너무 에너지소비를해서ㅎㅎ
어떻게 생각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