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헌재에서의 탄핵안의 검사를 맡게 된 권성동의원 지역구에 살고 있는 유권자입니다(부들부들)
어쩌면 경상도만큼이나 보수적인 곳이 이곳 강원도 중에서도 영동지방인데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중 어르신 2분이 정치담론을 펴고 계셨습니다.
a. 그래도 민주당이 옛날 민주당 같지 않어 일 잘해
b. 문재인이 그래도 많이 바꾸어놨잖아 찢어질때는 망하니 어째니 했지만 결국 새물로 갈리니까 예전보단 낫지
제 고향에서 이런 말을 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한참 문대표님 사퇴요구 나올때 끝까지 문대표님 응원했지만
마지막에 안철수가 통합전대 요구할때는 속으로 '그냥 제안받아드리고 분당만은 피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끝까지 거절했던건 민주당 역사에 남을 신의 한수였네요..
보수유권자들도 인정한 역대급 당 쇄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