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살인데 저도 대리라는 직급을 달아보는 날이 오는군요 ㅎㅎ
중소기업이지만.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보답을 받는거 같아서 기쁘네요
일욜인데 그냥 업무나 정리할까 싶어서 나왔다가 진급메일 확인했어요 ㅎㅎ
전자회사에 체대출신인 제가 들어와서 정말 맨땅에 헤딩하듯이 일을 해나갔는데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운동선수로 10년간 생활하다가 부상..그리고 군대 다녀와서
인력사무소에서 막노동, 대기업 생산라인에서 기계처럼 알바..
그러던중에 엘리베이터에서 가끔 마주치던 덩치큰 아저씨에게 무심결에 인사를 하다보니
볼때마다 하게 되었었는데 . 그분이 어느날 갑자기 일자리가 생겼는데 혹시 주변에 일할사람있는지 물어보셨는데
제가 덥석 물었습니다 ㅎㅎ.
뭐 알바 1년 치면 4년째지만 ... 참 운동만 보고 살았던 제가 전자제어쪽에서 업무를 하고있는게 저도 신기하고 친구들도
신기해 하더라구요 ㅎㅎ